언제부턴가 이가 시려 차가운 음식을 먹기 힘들어졌습니다.
치과에 가보니 잇몸이 조금 내려앉아 상아세관이 드러난 것 외에는 치아에 큰 문제는 없다고 하더군요.
이후로 치실 사용과 올바른 양치질을 하며 시린 이에 좋은 게 또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던 중 지인들이 하나같이 추천한 치약인 센소다인을 사용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시린 증상에 탁월하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시린 이에 추천을 받는 제품, 센소다인 멀티케어를 꾸준히 사용해본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제품명 | 센소다인 멀티케어 |
유효 성분 | 덴탈타입실리카, 질산칼륨, 플루오르화나트륨 타르색소 : 청색 1호 |
기타 첨가제 | 글리세린, 사카린나트륨, 소르비톨액(비결정형), 수산화나트륨, 수크랄로스, 잔탄검, 정제수, 코카미이도프로필베타인액, 향료 |
효능, 효과 | 시린이 예방 및 완화, 치태 제거(안티프라그), 충치 예방,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한다. 구강내를 청결히 한다. 구강내를 상쾌하게 한다. 구취를 제거한다. 심미 효과를 높인다. |
제조국 | 태국 |
가격 | 용량 100g 기준 3000~4000원(온라인) |
보통 시린 이는 상아 세관(치아 표면이 깎여 나가면 노출됩니다.)이 노출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센소다인 멀티케어에 포함된 질산칼륨이 상아세관으로 흡수되어 신경의 통증 자극을 감소시킨다고 하는데요.
처음에 사용할 때는 일반적인 치약과 다른 느낌 때문에 사용하길 꺼려해서 하루 세 번 중에 한번 정도 사용하였습니다.
1주일쯤 사용해봐도 차도가 없어서 비싼 치약 버리지 말고 다 써보자는 마음으로 센소다인만 계속 사용했습니다.
한 10~14일 정도 지났을 때부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전에는 시린 이가 좋아질 기미가 없어서 괜히 샀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시린 이가 점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센소다인에 총 4가지 종류의 치약이 있는데 어느 제품을 써도 시린 이에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시린 이만을 위한다면, 비싼 멀티케어보다는 조금 더 싼 센소다인 오리지널을 사는 것이 합리적일듯합니다.
색은 밝은 파란색입니다. 색소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좋겠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개운한 감을 주어 좋습니다.
색은 개운한데 사용감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양치질을 할 때 입안에 잔뜩 생긴 거품으로 입속을 구석구석 닦을 때의 개운한 맛이 있는데 이 제품은 거품이 거의 안 생깁니다. 가장 많은 게 100이라고 하면 5 정도의 수준이라고 보면 될듯합니다.
이 부분이 제가 본 치약을 사용하는데 꺼려했던 이유입니다.
처음 몇 달은 계속 센소다인만 사용하고 요즘은 일반 치약과 센소다인을 병행하는데, 센소다인을 사용한 이후로는 이 시림을 느낀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센소다인을 사용하겠나?라고 묻는다면, 계속 사용하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이가 시리다면 센소다인 멀티케어는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개운하지 않아 사용하기 힘들어도 딱 2주만 참고 사용해 보세요.
이 시림이 없어졌다고 해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세요.
시리지 않으니 괜찮겠지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는 치약만으로 좋아질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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