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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테이블 사용 후기

사용기 리뷰

by caya 2021. 8.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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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카페에 가거나 식당을 가기 찜찜한 면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조용히 커피를 마시면서 작업하는 걸 즐겨하는 편인데요. 차에서도 간간히 작업을 하기 때문에 요새는 카페 대신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을 하는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어서 테이블을 알아보던 중 싼 가격에 괜찮아 보이는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후기를 올려봅니다.


차량용 테이블 포장 박스

차량용 테이블

제품의 포장 박스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는데 박스만 보면 꼭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것 같은 외관이라 처음에는 질 낮은 제품일까 봐 걱정을 했습니다.

박스 사진처럼 운전석이나 뒷좌석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뒷좌석은 전용 버클을 추가 구매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22,000원에 구매하여 가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 후면, 옆면

차량용 테이블 후면, 옆면

후면과 옆면에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부품이 있어 본인에 맞게 기울기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후면에 있는 장치가 높낮이 장치이고, 옆면에 보이는 것이 기울기를 조절하는 장치입니다.

 

▼테이블 거치 모습

차량용 테이블 거치

운전자석에 거치한 모습입니다.

핸들에 훅 2개를 얹을 수 있어서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옆부분을 당기면 추가 테이블이 나오는데 음료를 놓을 수 있는 홈이 있고 삼면에 턱이 있어 물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원 테이블 또한 양쪽에 턱이 있고 밑쪽에는 노트북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의 큰 턱이 있습니다. 

저는 의자를 최대한 뒤로 해놓고 사용하는데 노트북이 테이블보다 약간 커서 튀어나오는데 배에서 20cm 정도 공간이 있습니다.

 

사용 시 장단점

장점

  • 2만 원대 제품이고 중국산이지만 튼튼합니다.
  • 보조 거치대가 있어 노트북 사용 시 마우스를 놓을 수 있어 대박입니다.
  • 꽤 무거운 물건도 잘 버팁니다. 광고에는 10kg까지 버틴다고 하는데 그 정도까지 될지는 의문이지만 만족할만합니다.
  • 보조 테이블도 손을 올려놓고 마우스를 사용하는 정도는 잘 버팁니다.

 

단점

  • 제품의 단점은 아니지만 오래된 차라서 시동을 켜면 떨림이 있는 편인데 테이블 위에 물건이 떨려서 소리가 납니다.
  • 기울기를 평평히 하고 무거운 물건을 올리면 잠금장치가 느슨해져서 테이블 기울기가 밑으로 떨어집니다.(살짝 위쪽으로 해놓으면 꽤 단단하지만 가끔씩 잠금장치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 매번 각도를 맞추기 싫어서 쓰기 편한 각도로 맞춰놓고 보관할 때도 잠금장치를 풀지 않는데 부피가 생각보다 커서 보관 공간이 마땅찮습니다. 그냥 뒷좌석에 놔두는데 뒤에 누가 타기라도 하면 참 애매합니다.
  • 본 테이블에 햄버거를 놓고 보조 테이블에 음료수를 놓으면 오른쪽으로 기웁니다. 

총평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습니다. 2만 원에 넘치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각도 조절기 밑에 테이프를 몇 번 감으면 완벽한 고정이 됩니다.

 

코로나 시대의 완벽한 카페 대용 공간이 생깁니다.

 

에어컨을 틀고도 진동 없는 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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