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씨는 10일 "내가 제보자이고 공직신고자다"라고 밝혔는데요.
지난 8월 11일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의 만남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은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식사를 함께했던 건 맞지만 이번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전화도 하고, 종종 만나기도 하는 사이", "그런 차원의 만남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이 드러난 것은 조성은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의 8월 11일 만남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가 고발 사주 의혹을 대대적으로 보도한 뉴스버스에 텔레그램 캡처를 보낸 게 7월 21일이며, 뉴스버스가 이 사건을 보도한 9월 2일 사이에 생긴 만남이기 때문입니다.
야당에서는 국정원장의 신분으로 바쁜 박지원 국정원장이 30대 여성을 사사로이 만난 것뿐이겠느냐며 박지원 국정원장 발 정치공작을 의심하며 공세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의 만남에 관해 "제가 보기에는 좀 정상적이 아니다"라고 밝혔는데요.
윤 전 총장은 청년토크콘서트 참석 직후 기자들과의 시간에서 "잘 이해가 안 된다. 국정원장이란 그 직분에 비춰서 평소에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누가 보더라도 공작일 수밖에 없다", "내가 안 했기 때문에 나는 공작이라고 판단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은 절차상 명확한 불법이며 박지원, 조성은 연결고리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캠프에서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조성은 씨의 관계에 대해 '정치적 수양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두 사람이 수년 전부터 연락을 주고받는 친밀한 사이라는 사실은 조성은 씨의 페이스북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조성은 씨는 2018년 4월 30일 4·27 남북 정삼회담에 대한 평가를 적으며 당시 국민의당 대표였던 박지원 원장을 "역사적 상징이 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사를 가까이서 바라보고 경험하기에는 박대표 곁이 VIP석이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2018 11월에는 박 원장이 당시 출연했던 '강적들' 녹화 화면을 찍어 올리며 "오랜만에 뵀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11월 11일에는 박 원장이 페이스 북에 젊은 시절 아내와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을 자신의 담벼락에 공유하면서 "울 대표님 젊은 날"이라는 그을 남겼습니다.
▲12월 12일에는 '뽀샵 없는 사진' 이라며 산타클로스 모자를 쓴 박지원 원장의 사진을 올리며 "어제 넘 잘 어울리셔서 한 컷을 찍음" 이라며 사진과 글을 게시했습니다.
2019년 5월 9일에는 두 사람이 나눈 통화 상황으로 추정되는 글을 조성은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요.
"늘 불쑥 찾아오는 반가운 전화는 늘 설레게 한다. 넘 오랫동안 목소리조차 듣지 못한 분이 불쑥 전화로 안부를 물어주시니. 엄청난 반가움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박지원 원장은 댓글로 "그게 나야"라고 남겼고 조성은 씨는 "대표님의 응원과 애정으로 무럭무럭 자랍니당"이라고 반응했습니다.
조성은 씨의 생일로 추정되는 5월 17일에는 생일 축하 카드와 선물 등이 담긴 사진을 본인의 담벼락에 게재했는데요.
박지원 원장은 "축하합니다. 함께 못해서 미안하고"라며 글을 남겼고, 이에 조성은 씨는 "대표님이 안 계셔서 80%만 채워졌어요. 8월에는 100%로 만들어주셔요♡"라며 대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게시물에 글을 남기거나 연락을 하는 정황이 발견되면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조성은 씨를 향해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적 수양딸'이라고 지칭하며 이번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박 원장과 조 씨가 대한민국의 대선에서 유력 야당 주자를 제거하고자 꾸민 정치 공작 사건으로 밖에 볼 수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영환 전 민주당 의원은 11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씨를 만나 조금이라도 '정치공작'에 관여했다면 '사상 최대의 국정 논단·국기문란 사건"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핸드폰과 만남 일지 등을 압수 수색해야 할 것"이라며 피의자로 빠른 입건을 촉구했습니다.
조성은 프로필, 그녀는 누구인가.
성명 조성은 출생 1988년 대구광역시 학력 연세대학교 법학과, 생물학과 현직 올마이티미디어 대표이사 정치 약력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미래통합당 '텔레그램 n번방 근절' TF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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