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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신제품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후기, 가격

사용기 리뷰

by caya 2021. 12. 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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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서 신제품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가 출시되었습니다.

맥날에서는 매번 빅맥이나 베토디만 먹었었는데요.

요즘 트러플을 이용한 가공제품들이 여럿 출시되어 사 먹어보는 와중에 버거에도 '트러플'이란 이름이 붙어있길래,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해 구매해보았습니다.

 

 

맥도날드 신제품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노란색-맥도널드-엠자-마크가-있는-트러플-리치-포테이토-버거가-흰색-빨간색-초록색으로-꾸며진-종이에-포장되어-있다
맥도날드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12월 26일까지 판매되는 크리스마스 기간 한정 판매 제품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입니다.

가격은 세트 기준 7100원, 버거 단품 6500원, 맥런치 세트 7100원입니다.

 

 

햄버거-빵과-빵-사이에-감자튀김-고기패티-치즈-양상추-양파가-들어있고-햄버거에서-감자튀김이-흘러나와-있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버거의 모양을 잡아주는 종이띠를 벗긴 모습인데요.

크기는 빅맥과 비슷하거나 조금 큰 정도인데, 감자튀김이 들어있어 높이는 긴 편입니다.

 

다른 메이커인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길쭉한 감튀가 들어간 버거를 생각했는데, 웨지감자처럼 껍질이 보이는 두툼한 감자가 들어가서, 오히려 기대하게 되더군요.

 

햄버거를-덮은-빵이-열려-오른쪽에-놓아져-있고-감자튀김과-고기패티-치즈-양상추가-보인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감자

치킨을 시킬 때 자주 시키는 웨지감자를 2~ 3토막 낸 크기의 감자가 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감자튀김은 꽤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요. 버거 세트가 950Kcal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감자 사이의 소스가 골고루 발라져 있었다면 흘러나오는 감자가 없었을 것 같은데, 사진과 같이 중간에만 발려 있어 가장자리 감자들은 그냥 흘러내렸습니다. 먹을 때 조금 불편했습니다.

 

떨어져 있는 감자 하나를 먹어봤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났습니다.

그게 후추 때문인지 아니면 시즈닝이 되어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모든 감자가 매운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감자튀김을 먹었을 때는 식감이 꽤 좋았습니다.

그런데 감자가 식어버리니 눅눅해져, 마치 아침에 산 버거 세트에서 버거를 먹고 남은 감자 프라이를 저녁에 먹는 느낌이더군요.

 

이 제품은 매장에서 먹어야 감튀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햄버거를-세로로-자른-양쪽-단면에-감자튀김-고기패티-치즈-토마토-양상추-양파-소스가-보인다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 단면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버거의 단면입니다.

빵 밑에 감자튀김, 패티 2장 사이에 치즈, 토마토, 양상추, 양파 순으로 쌓여 있는데요.

 

이름에 '트러플'이란 단어가 있듯, 트러플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느낀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소스만 찍어 먹었을 때는 트러플 향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버거를 먹을 때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다른 속 재료들의 향을 이기지 못할 정도로 트러플 향이 적게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총평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는 상당히 좋습니다.

어느 하나 튀지 않고, 감자, 패티, 야채, 소스, 빵이 잘 어우러집니다.

특히 갓 나온 버거의 감자튀김은 꽤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트러플 향을 기대하고 드시게 되면 실망하게 됩니다.

제 사견으로는 트러플 향이 강해진다면 오히려 밸런스를 망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버거 이름을 '리치 포테이토 버거'로 했다면 어땠을까요.

 

웨지 감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기간 내에 매장을 방문해 한번쯤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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