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신제품 '칼조네' 리뷰, 푸드코트 신상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신제품 '칼조네'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칼조네란 만두와 비슷한 이탈리아 요리인데요.

밀가루 반죽 사이에 고기, 야채, 치즈 등을 넣고 오븐에 구운 요리를 말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장을 볼 때면 마지막에 하는 일이 바로 푸드코트에서 베이크를 사는 것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새롭게 칼조네가 판매되고 있고, 많은 분들이 구매하는 것을 보곤, 망설임 없이 구매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5,000원으로 적당한 가격인 것 같네요.

 

 

코스트코 신제품 '칼조네'

 

 

● 포장

코스트코 칼조네 포장

피자 포장과 비슷한 삼각 박스에 담아줍니다.

베이크처럼 따뜻하게 진열돼 있는 것을 포장해주는데요.

 

 

● 칼조네

코스트코 칼조네

먹음직스럽게 생긴 코스트코 칼조네입니다.

마치 군만두를 크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생김새입니다.

집에 가는 시간이 약 25분 정도 걸리는데, 포장 밑에 기름인지 아니면 날씨가 추워서 수분이 맺힌 것인지 젖어있었습니다.

원래 칼조네가 튀기는 음식도 아니고, 젖은 부분을 만져보니 그리 미끌거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치즈에서 나온 물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크기

칼조네와 손 크기비교

제 손이 꽤 큰 편에 속하는데요. 칼조네와 거의 비슷한 크기죠.

처음에 포장해줄 때는 "생각보다 작은 것 같네"라고 느꼈는데, 집에서 보니 크네요.

 

 

● 내용물

칼조네 내용물

칼조네의 내용물입니다.

역시 코스트코 제품답게 속을 꽉 채운 내용물이 보입니다.

소스와 섞인 간 고기에 야채가 섞여 있고, 그 위에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치즈 양이 다소 적어 아쉽네요.

 

 

● 맛

입에 처음 넣었을 때 느낀 첫맛은 "미트파이 맛이다"였습니다.

영국과 호주에서 즐겨먹는 음식으로 파이안에 고기를 때려 박은 빵을 말하는데요.

 

간 고기에 토마토소스와 칠리소스를 약간 넣고, 야채를 넣은 빵맛이었습니다. 흔히 미트소스(?)라고 부르는 맛인데요.

전형적인 서양 맛이라고 할까요?

치즈맛은, 그 양에 맞게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베이컨도 들어간다고 하는데, 먹었을 때 베이컨 맛은 느껴지지 않네요.

 

빵은, 겉은 약간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게 피자 도우와 비슷했습니다.

 

 

 

총평

5,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했을 때, 양으로는 가성비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맛으로 본다면 아쉽습니다.

들어간 재료의 양을 보면 5,000원에 이만큼의 고기는 혜자스럽죠.

하지만 맛으로 본다면 가성비까지는 아니고, 그냥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3,900의 베이크가 더 맛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제 입맛의 기준이며, 만약 본인이 진한 미트소스를 좋아하신다면 꽤나 맛있다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5개 만점

양 ♥♥♥♥♡

맛 ♥♥♥♡

가성비 ♥♥♥♥

 

5번 간다면 1~ 2번 사 먹을 코스트코 신메뉴 '칼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