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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제로 맥주 리뷰

사용기 리뷰

by caya 2021. 10.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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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스 제로와 클라우드 제로를 마시고 블로그를 통해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이제 하이트 제로만을 남겨놓고 있다가 얼마 전 하이트 제로를 마셔보았습니다.

 

예전부터 하이트와 카스는 라이벌에 위치해있는데요.

맥주의 맛을 제대로 살려야 하는 제로 맥주 시장에서는 어느 쪽이 우위인지 궁금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하이트 제로 맥주를 직접 마신 뒤 느낀 점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하이트 제로

 

하이트제로

제품명 하이트 제로 0.00 (hite zero 0.00)
식품 유형 탄산음료
용량 350ml
음용 가능 성인 가능
특징 무알코올, 무칼로리, 무당류
원재료명 정제수, 맥아추출베이스, 홉추출물, 폴리덱스트로스, 대두 다당류, 글리신, 젖산, 미네랄혼합믹스, 감귤류추출물, 복합허브추출분말Y, 이산화탄소, 합성향료 3종
가격 오프라인 1캔 1,000원 내외   온라인 24캔 14,000원 내외(배송비 별도)

특징 중에 무칼로리라고 말하지만 사실 350ml에 13.8Kcal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맥주에 비하면 칼로리가 적은 편에 속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제로 맥주 중 가장 낮은 알코올 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당류이기 때문에 맛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코올 함유량이 1% 이하는 논알코올, 비알코올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함유량이 0.00%인 맥주는 알코올 프리, 무알코올이라고 하는데요.
하이트 제로 맥주는 사실 0.00%인 것은 맞지만 0.0001%이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잔에 따른 하이트 제로

잔에 따라보니 일반적인 맥주와 흡사해 보였는데요.

다만 일반 맥주의 거품은 촘촘하고 밀도 높은데 비해 하이트 제로의 거품은 뭔가 비어 보이고 밀도가 낮은 듯했습니다.

맨 오른쪽 사진은 잔에 따른 맥주를 한 모금 마셨을 때 모습인데, 거품의 양이 거의 없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품 꺼지는 속도도 매우 빠르더군요.

 

맛은... 맥주라기보다는 시고, 거품과 함께 마시는 한 모금은 톡 쏘지만 거품이 없으면 적당히 쏘고, 곡물 특유의 풍미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톡 쏘고 시큼하며 단맛이 없는 약한 시트러스 향이 나는 갈색 탄산 에이드를 마시는 것 같았습니다.

 

언젠가 인터넷 뉴스에서 카스 제로와 더불어 하이트 제로가 가장 맥주 맛과 흡사하다는 기사를 보았기 때문일까요.

카스 제로를 맛보고 크게 만족했기 때문에 하이트 제로도 내심 기대가 컸는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것 같습니다.

 

타 제로 맥주는 김이 빠지고 온도가 높아지면 곡물 향이 세지는데 비해 하이트 제로는 점점 밍밍 해지며 톡 쏘고 시큼한 맛도 떨어졌습니다.

제 입맛에만 맞지 않나 생각해, 마셔본 다른 친구들과 이야기해본 결과, 친구들 모두 비슷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총평

솔직히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 맥주로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치 맥주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한 게 아닌 다른 음료를 만든 것 같이 느꼈습니다.

 

이제까지 마셔본 제로 맥주 순위를 보자면 카스 제로 ≥ 클라우드 제로 >> 칭다오 제로 >>>>>하이트 제로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 여러분들의 입맛과는 다를 수 있지만 마셔본 모든 지인들의 의견도 비슷하기에, 여러분의 제로 맥주 선택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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