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차 소비량 1순위는 커피입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변국인 러시아, 중국, 일본은 커피보다 홍차를 더욱 많이 소비하고 있는데요.
주변국들의 홍차 사랑에, 홍차의 매력이 무엇인지 절로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홍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의 색깔이 붉은빛을 띤다고 하여 홍차라 불려지게 되었으며 세계 차 소비량의 7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16세기 중엽에 중국에서 우롱차가 유럽으로 건너가고 우롱차(60~ 70% 발효) 보다 더욱 발효된 찻잎이 각광받으면서 홍차(80% 이상 발효)가 유럽에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동양에서는 우려낸 차의 색상을 보고 레드티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찻잎의 색상을 보고 블랙티라 부릅니다.
Red Tea | Black Tea | |
동양(주로 중국) | 홍차 | 보이차 |
서양 | 루이보스 대용차 | 홍차 |
유럽에서 레드티를 주문하게 되면 루이보스와 비슷한 차가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중국에서 블랙티를 주문하면 보이차가 나오게 되는 것이죠.
홍차에는 비타민 C의 100배 효과를 보이는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과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촉진시키는 유해 산소를 억제합니다.
또 항산화 작용으로 인해 항암 작용, 심장 질환을 예방하게 됩니다.
홍차에 있는 마그네슘은 칼슘이 뼈와 결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골다공증 등의 뼈 건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 항산화 작용에 의해 뼈의 세포를 보호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홍차의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테아플라빈, 카테킨,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은 피부의 기미, 다크서클 등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홍차에 함유된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신체의 각종 노폐물을 배출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보통 홍차에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찻잎의 경우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높지만 차로 우려낼 경우 커피의 40%이며, 카테킨 성분이 카페인의 효과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카페인에 대한 위험성은 커피보다 낮습니다.)
카테킨 성분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 중 하나인 리피아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의 분해에 도움을 줍니다.
홍차에 함유된 테아닌 성분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탄닌 성분은 위와 장의 건강에 도움을 주어, 항균 작용을 통해 변비와 설사 증상을 개선하고 소화기계 염증에 도움이 됩니다.
홍차에 있는 폴리페놀, 탄닌, 불소 성분은 구강 내의 박테리아 및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여 충치, 입냄새 등 구강 질환을 예방합니다.
탄닌 성분은 철분의 흡수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식사 시간에서 30분~ 1시간의 텀을 두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차를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색소로 인해 치아 착색이 발생하여 치아가 누렇게 변색됩니다.
하루 1~ 2잔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혈약, 비타민제, 우울제, 아스피린 등 약물 복용 중 홍차를 마시게 되면 약효를 높이거나 떨어뜨리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약을 복용할 때는 의사와의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카페인의 과다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홍차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국인들은 매일 아침을 홍차와 함께 맞이한다고 합니다.
홍차가 삶의 일부라 말해도 과장이 아닌데요.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이제라도 홍차를 즐겨봐야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홍차의 매력에 같이 빠져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 글로 여러분의 홍차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루이보스차 효능과 부작용 (0) | 2021.09.29 |
---|---|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방법 (0) | 2021.09.28 |
유동규 화천대유 핵심인물 프로필 (0) | 2021.09.24 |
2022년 2자녀도 다자녀가구 혜택 (0) | 2021.09.18 |
이재명 대장동은 국민의힘 게이트 (0) | 2021.09.1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