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와 블랙 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 많은 분들이 해외 직구를 하려고 하실 텐데요.
해외 직구를 할 때 어떤 품목 통관되고, 어떤 품목이 수입 신고 대상이 되는지 제대로 알아야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한 물품이 세관을 통관하는 방법에는 목록통관과 수입신고가 있는데요.
목록통관이란 자기 사용을 목적으로 수입한 물품의 가격이, 미화 150달러 이하(미국에서 오는 물품은 200달러 이하) 일 때 통관목록을 제출하면 수입신고가 생략되어 관세와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수입신고란 목록통관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을 대상으로 수입신고를 하고, 관세와 부가세 등이 부과되는 방법입니다.
단, 자가 사용 수입물품으로 인정되고 미화 150달러 이하인 경우에는 감면신청이 가능해, 관세와 부가세를 면세해주는 소액 면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예 시 (빈번 반입품) |
의약품 | 반창고, 거즈, 붕대, 파스, 아스피린제제, 소화제, 두통약, 해열제, 발모약 등 |
의료 기기 | 주사기, 임신테스터기, 콘텍트렌즈, 문신용기기, 귀세정제, 코세정제, 콘돔, 전자체온계, 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 등 |
한약재 | 인삼, 홍삼, 녹용, 상황버섯 등 |
야생동물 관련 제품 |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국제거래가 규제된 물품 상아제품, 뱀피 제품, 악어가죽 제품 등 |
농림축수산물 등 검역대상물품 | 커피(원두 등), 차, 씨앗, 견과류, 원목, 동물 사료, 햄류, 치즈류, 조제분유 등 |
건강기능식품 | 오메가 3 제품, 프로폴리스 제품, 글루코사민 제품, 엽산 제품, 로열젤리, 비타민 제품 등 |
지식재산권 위반 의심물품 | 짝퉁 가방, 신발, 의류, 악세사리 등 |
식품류·주류·담배 | 비스킷, 베이커리, 차, 조제커피, 조제과실, 설탕과자, 초콜릿식품, 소스, 혼합조미료, 담배, 주류 등 |
기능성화장품(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태반화장품, 스테로이드제 함유 화장품 및 성분 미상 유해화장품 등에 한함 | |
적하목록 정정에 따라 선하증권 또는 항공화물운송장 내용이 추가로 제출된 물품 | |
통관목록 중 품명·규격·수량·가격·수하인 주소지·수하인 전화번호 등이 부정확하게 기재된 물품 | |
기타 세관장 확인대상물품 | 총포, 도검, 화약류, 마약류 등 |
출처 : 관세청
수입신고의 소액 면세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자가 사용 인정기준이 있어 이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자가 사용 인정기준에 적합한 물품은 150달러를 넘지 않는 경우, 소액 면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150달러가 물품 자체만의 가격이 아닌, 물품 대금에 발송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세금, 운송료, 보험료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우리나라로 배송되는 운임료와 보험료는 제외됩니다.)
직구한 물품의 주문 날짜가 달라도 같은 날에 입항되고 발송국이 같다면 합산과세가 됩니다.
다행히 합산과세가 되어도 물품의 합이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한다면 과세가 제외되는데요.
물품 가격의 합이 150달러를 초과하지 않고, 자가 사용 안정기준에 부합한다면 과세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추가적으로 직구 물품의 예상세액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관세청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직구물품 예상세액 조회
www.customs.go.kr
해외 직구는 국내보다 싼값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데요.
다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구매하게 되면 국내에서 구매한 것보다 비싼 값을 치러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으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는 것입니다.
확실한 정보로 여러분들의 직구 라이프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해외직구 제품 중고 판매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여러 정보를 알아보시고 계실 텐데요. 막상 물건을 구매하면, 오랜 배송시간과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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