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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수미 부동산 사기 혐의 연루 법적 대응 예고, 태연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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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ya 2021. 10. 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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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 원대의 기획부동산 사기에 개그우먼 안수미가 연루돼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안수미 씨는 이에 악의적인 보도라며 부인했는데요. 이번 사기에 가수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되어 연예계까지도 피해를 본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도심 속 특정 생물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로 속여 판매했고, 그 금액은 약 2500억 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8일 모 매체에 따르면 한 기획부동산에서 KBS 공채 출신의 개그맨을 이용해 약 2500억 원대 사기를 저질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피해자 중 유명 걸그룹 출신도 포함됐다고 했는데요.

이 기사로 인해 KBS 공채 출신 개그맨들 중 누가 보도 당사자인가에 대한 말들이 나오면서, 블로그명 '땅 투자 안수미'를 운영하는 안수미가 선상에 올랐습니다.

개그우먼안수미

안수미는 해당 블로그에서 '땅부자 해킹 스쿨'이라는 부동산 특강도 진행했기 때문에 정황상 '기획부동산의 개그맨이 안수미를 말하는 것 같다'라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안수미 공지

이에 안수미는 한 인터뷰를 통해 "기획부동산 업체와 전 관련이 없고, 수사 대상도 아니다"라며 "그 업체를 알고 있었던 것은 맞지만, 그들이 했던 사업에 내가 연루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확인 절차도 없었던 보도로 인해 생활이 막막해짐을 토로하며 의혹을 제기했던 매체를 상대로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소녀시대 태연

피해 연예인으로 지목된 소녀시대 태연도 이번 기획부동산 사기에 관해 발언했는데요.

태연은 해당 사건의 피해자로 거론된 후 투기 의혹에 휩싸이게 되고, 이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고 부인했습니다.

 

 

기획부동산 업체는 지난 2019년 '보전 산지'를 약 4억 원에 구매해, 3개월 뒤 태연에게 약 11억 원에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보전 산지란 군사나 공공시설 외에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땅을 말합니다.)

 

태연 인스타그램

 

서울 수서경찰서는 해당 기획 부동산업체 A그룹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기로 약 3000여 명의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A그룹 측은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며,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검찰에 송치할 계획으로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했다고 합니다.

 

3000명의 피해자와 약 2500억 원의 피해금액의 이번 사기는, 코로나로 인해 살기 힘든 사회에 너무 아픈 일이 아닌가 합니다.

죄를 지은 모두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길 바라고, 관계없는 사람이 피해받지 않고, 피해자들은 꼭 본인들의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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