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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 상승과 원인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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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ya 2021. 11. 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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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는 2차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과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임가공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2차전지용 전구체 제조 및 판매업체인 에코프로지이엠 등 비상장사를 종식 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에는 환경사업부문을 분할해 에코프로에이치엔을 설립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본사

에코프로의 주가가 상승한 원인으로는 종식 회사의 선전을 첫 번째로 꼽을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도 환경플랜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46% 성장한 것이 에코프로 주가의 상승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4,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3% 높아졌으며 영업이익 또한 406억으로 전년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공시되었습니다.

 

또 분할됐던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주에 대한 현물출자 유상증자 청약이 1일 마감된 결과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기존 18.2%에서 28%로 오르고, 1%였던 에코프로에이치엔에 대한 지배 지분이 31%를 넘게 되면서 자회사 모두 연결 대상에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 [모바일증권나무]

5일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약 11조 원으로 코스닥시장의 1위를 넘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해 양극재 생산 규모를 키우고, LFP 배터리 시장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전에 테슬라, 벤츠에서 앞으로 사용하겠다 공표한 LFP 배터리 시장은 중국 회사들이 주축이 되고 있고,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삼원계 리튬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국내 배터리 회사 주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양극재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는데요.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번 기업설명 행사에서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 계획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국내 23만 톤, 유럽 14만 톤, 미국 11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하며, 증권업계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 증권사들에서 에코프로비엠의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데요.

증권사 상향 전 상향 후
하나금융투자 41만 원 55만 원
유진투자증권 40만 원 50만 원
교보증권 38만 원 55만 원
KB증권 50만 원 58만 원
미래에셋증권 53만 원 78만 원
NH투자증권 48만 원 80만 원

 

이러한 상황에서 에코프로의 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양극제 원가 절감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원재료의 내재화와 리사이클로 볼 수 있는데, 에코프로 그룹은 유일하게 두 가지 모두 계열사를 통해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어, 다른 기업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에서 에코프로의 목표가는 12만 원이었습니다. 이미 목표가보다 높은 13,7000원을 기록했는데요.

삼성증권에서는 에코프로에 대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해 가치평가가 이뤄지면서 기존 목표가인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NH도 아마 상향 조정에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회사의 목표인 양극제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에코프로비엠의 행보가 기대되는데요.

중국의 저가공세에 힘겨운 배터리 시장에서 우뚝 선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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