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에 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증받은 채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브로콜리가 선정되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이 수프로 브로콜리를 섭취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섭취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어떠한 효능이 외국인들의 브로콜리 사랑을 부추겼는지, 브로콜리의 효능과 고르는 법, 보관 방법, 섭취 방법에 대해 간추려보았습니다.
브로콜리는 겨자과에 속하는 녹색채소로, '녹색 꽃양배추'로 불립니다.
큰 줄기에 많은 꽃이 모여 붙어있는 모양으로 되어있으며 지중해 연안 야생 크레티카양배추에서 변이 된 콜리플라워의 한 가지 변종입니다.
1920년 후반에 들어와 1970년부터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으나 고급 채소로 인식돼 대중화되지 못하고 2000년도 이후부터 재배와 소비가 증가하여 현재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콜리플라워와 브로콜리의 차이점
야생 양배추에서 변이 된 콜리플라워의 한 종이 바로 브로콜리입니다.
콜리플라워를 우리말로 꽃양배추, 브로콜리를 녹색 꽃양배추라고 부르며 이외에도 보라색, 주황색 등이 있습니다.
색이나 생김새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성분 자체는 유사합니다.
브로콜리에 있는 설포라판은 많은 종류의 암세포에 영향을 주어 성장을 억제시키고 발현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함유된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키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를 보호합니다.
혈당 지수가 낮은 브로콜리는 당분이 혈관으로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 수치를 급격히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설포라판은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당뇨를 겪는 사람에게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당뇨약을 대체하기 힘들고 많은 양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고농축 제품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다량의 칼슘과 비타민 C는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설포라판은 심혈관의 보호 효소 생성을 돕고, 세포 손상을 줄여줍니다. 또한 혈관의 염증을 줄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셀레늄과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심장의 손상을 줄여 심장병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로 합성되어 루테인과 함께 안질환이나 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글루코시놀레이트는 비타민 C와 함께 해독 작용을 하여 간의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간을 예방합니다.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 C와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높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철분과 엽산은 빈혈 예방에 효능이 있고 임신 중 태아의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에 포함된 비타민 U는 대표적으로 양배추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에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보다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상온의 브로콜리는 꽃이 피기 쉽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밀폐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은 3일 내외가 적당합니다.
또는 소분해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 보관하여 그때그때 꺼내 조리해도 괜찮습니다.
궁합이 좋은 재료로는 올리브 오일, 고추냉이, 겨자, 대파, 멜론, 잣, 아몬드, 오렌지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브로콜리의 효능 및 고르는 법, 보관 방법과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딱 하나의 채소만 먹을 수 있다면 브로콜리만 한 게 없지 않을까요?
효능과 영양성분을 보면 아스파라거스와 아주 흡사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브로콜리는 신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부터 꾸준한 브로콜리 섭취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이 어떠십니까.
여러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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