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를 보면 지하주차장이 턱없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도 580세대가 살고 있지만 지하 주차장은 고작 2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지하주차장은 그야말로 전쟁터를 연상케 합니다. 빠질 줄 모르는 지하주차장 자리를 뒤로하고 저는 차량 햇빛가리개를 알아보던 중 가성비 좋은 다이소 차량 햇빛가리개를 구매하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유튜브에 광고하는 차량 햇빛가리개는 우산처럼 접었다 펼칠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인터넷에서 구매하려다 다이소에서 이 제품을 보고 가성비에 반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햇빛가리개를 사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선바이저를 이용해 고정하는 방식인데 제품 포장 전면에 나와있는 사진을 기대했건만, 전혀 다른 모습에 당황했습니다.
가리개 테두리 쪽에는 별도에 모양을 잡아주는 것은 없고 양쪽에 둥글게 철사가 있어 저 모양으로 잡아줍니다.
suv 차량인데 가로길이는 충분한데 반해 세로는 80cm는 되어야 유리창에 딱 맞는 크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몇 번 사용해본 뒤 조금은 요령이 생겨 최대한 모양을 잡아 찍어본 사진입니다.
보면 창문에 딱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선바이저에 기대 져서 겨우 걸쳐진 모습인데, 이렇게 되면 창에 붙어있을 때보다 차광의 효과가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확실히 처음 사용했을 때보다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지만, 햇빛가리개를 사며 기대했던 것보다는 아쉬웠습니다.
장점
단점
그렇지, 오호, 라는 생각보다는 아, 음, 뭐, 정도의 느낌입니다.
나름의 장점이라면 장점인 부분들이 있지만, 제품의 본래의 기능을 생각한다면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할게 아니라 돗자리를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만약 저처럼 이미 구매한 사람이라면 가리개 양쪽 모서리에, 벽걸이 훅에 사용되는 투명한 흡착식 고무(일명 뾱뾱이)를 붙인다면 충분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이미 구매한 저는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다이소 햇빛가리개와 다른 제품 간에 정확한 비교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극히 저의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다른 분들은 저처럼 생각하시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제 글이 차량 햇빛가리개를 구매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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