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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 , 유예 리스의 차이점 및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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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ya 2021. 8. 1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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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대부분 할부로 차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차량 리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금융 리스, 운용 리스 등 비슷 하지만 다른 리스 방식에 혼란스러운데요.

 

저도 예전에 리스를 알아보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리스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가 되길 바라며, 오늘은 자동차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 유예 리스의 차이점 및 장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리스 

자동차 리스란 자동차를 장기적으로 빌려서 탄다는 의미로 할부와는 다른 방식입니다.

 

할부는 돈을 대출하는 것이고, 리스는 물건을 빌리는 의미입니다.

 

리스는 1~5년을 선택하고 월 납입료를 지불하고 빌려 타는 방식입니다.

 

장기 렌트와는 다르게 일반 번호판이 부탁됩니다. 

 

자동차 리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종류가 흔한 방법입니다.

 

바로 금융 리스, 운용 리스, 유예 리스가 있습니다.

 

 

  • 금융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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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리스

금융 리스란 차량 가격 전부를 기준으로 월 이용료는 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회계상으로는 구입하는 것과 같이 자산 처리됩니다. 할부와 비슷한 대출의 개념이라 세금계산서가 발행되지 않습니다.

 

차량 유지비, 관리비, 보험료는 사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고, 취등록세 또한 본인이 납부해야 합니다.

 

리스 기간을 4년으로 계약한다면, 4년 동안 차량의 가격 + 이자를 나누어 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차량 가격이 1억이라면 1억 + 이자를 48개월로 나눠서 납부하는 것입니다.

 

선납금을 내고 나머지 차량 가격에서 월 납입료를 나눠 내는 방법도 있는데,

 

선납금을 3천만 원으로 잡는다면 1억-3천만 원= 7천만 원 + 이자를 48개월로 나눠 내게 됩니다.

선납금은 계약이 끝나도 받을 수 없는 돈입니다.

 

계약 기간 중 중도상환이 가능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평균적으로 남은 원금의 2% 정도입니다.

승계도 가능한데 승계 시에는 조건 변경이 용이해서 구매자를 찾는데 수월합니다. 하지만 계약 만기 시 반납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이수해야 합니다. 

 

 

  • 운용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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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리스

운용 리스란 차량의 잔존가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나누어 내는 방식을 말합니다.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리스료 전액에 대한 비용  청구가 가능하고, 세금 감면 효과가 큽니다. 또한 회계처리가 용이합니다. 자산 처리되지 않고 취등록세 또한 선납하지 않고 계약 기간에 나누어 내게 됩니다.(금융 리스와 다르게 취등록세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1억의 차를 4년 계약한다면, 차량 가격 30% 정도의 잔존가치를 빼고 나머지 금액에 기타 금액을 포함합니다.

 

1억 - 3천만 원= 7천만 원 + 이자 + (등록비 + 보험료 + 세금 + 유지 관리비) 한 금액을 48개월에 나누어 납입합니다.

보통 운용 리스에서는 보증금을 예치하고 추후 차량 반납 시에 돌려받습니다. 평균적으로 1천만 원 기준 3~4% 정도 인하됩니다.

 

요즘은 잔존가치에 더해 선납금을 내고 월 납입료는 더 줄이는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계약 만기 시에는 인수, 반납, 재계약이 가능합니다.

인수 시에는 잔존가치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초기 보증금을 3천만 원 입금하였다면 잔존가치와 상쇄가 가능하고, 2천만 원을 넣었다면 만기 후 1천만 원만 지불하면 인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보통의 경우 새로운 차량을 리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중고차 시세가 잔존가치보다 높다면 인수 후 중고차로 판매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계약기간 중 중도상환은 가능하지만 중도상환 수수료가 남은 원금의 10% 이상이기 때문에 큰 손실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승계자를 구합니다.

 

 

  • 유예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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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 리스

유예 리스란 금융 리스에서 파생된 상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량 가격의 일부를 유예시켜 월 납입료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1억- 2천만 원(유예)= 8천만 원 +이자를 합하여 48개월에 걸쳐 납부하는 것입니다.

월 납입하는 금액은 적어지지만 유예 리스 또한 만기 시 반드시 인수하여야 하기 때문에 추후 목돈이 들어가게 됩니다.

 

일명 '카푸어'라 부르는 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리스 방법입니다.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 비교

  금융 리스 운용 리스
리스비(이자 포함) 차량가/계약 기간 차량가+(각종 유지비)-잔존가치/계약 기간
만기 시 인수 인수, 반납, 재계약
초기 자금 선납금 방식 보증금 방식( 선납금 가능)
취등록세 고객 별도 납부 월 납입료에 포함
세금 비용 처리  이자부분만 가능 월 납입료 전체 가능
중도 상환 수수료 남은 원금의 약 2% 남은 원금의 약 10%
약정 거리 제한 제한 없음 (차량 인수 상품이라서) 평균적 2~4만 (넘으면 KM당 300원 추가 지불 )

 

초기 자본이 50% 이하라면 금융 리스나 운용 리스의 이자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50% 이상의 초기 비용이 있다면 총이자는 운용 리스가 적지만 월 납입료는 금융 리스가 적어집니다.

 

짧은 시간에 자주 차를 교체하고 싶다면 운용 리스가 유리합니다. (취등록세를 월납입 하기 때문에)

 

운용 리스 경우 법인 사업자에 유리합니다.

만약 개인 사업자가 리스를 선택한다면 세금 처리 비용 대비 이자율을 비교해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비용 절감 부분보다 이자 부분이 커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예 리스는 되도록이면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유예라는 뜻 자체가 뒤로 미루다라는 의미입니다.

대부분의 유예 리스 사용자들은 본인의 가용 금액을 넘어선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유예 리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자동차 금융 리스와 운용 리스, 유예 리스의 차이점 및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을 빌려 사용한다는 것은, 잘 사용한다면 이득이 되고 잘못 사용한다면 더 많은 손해를 봅니다.

 

각 캐피털의 이자율을 잘 비교해 보시고 본인에게 최대한 이득이 되는 리스 계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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