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감'입니다.
풍성한 곡식의 색을 닮은 감.
감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또 좋은 감을 고르는 법과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감은 영어로 Persimmon이라고 하며 동아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수로서 한국, 중국, 일본, 인도가 주 원산지입니다.
단감과 떫은 감으로 나뉘며 단감은 생식으로 이용되고 떫은 감은 숙성, 가공하여 곶감, 연시, 홍시 등을 만듭니다.
감은 비교적 병충해에 강해 재배가 쉬운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기온에 영향을 받아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곳에서는 재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감에는 비타민 A, B,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A는 피부와 눈에 좋으며, 소화기관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B는 몸의 신진대사와 세포 재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는 감에 가장 많이 있는 성분입니다. 감 100g 당 30~50mg을 함유하고 있어 레몬보다 약 1.5배, 사과보다 10배나 풍부합니다. 항산화 기능이 있고,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방지하며, 면역 효과,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효과적입니다.
감에 포함된 당질은 15~16% 정도로 포도당과 과당의 함류량이 높습니다.
단감 100g에 44Kcal로 포만감 대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감에 있는 탄닌 성분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하고 위의 열독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탄닌 성분은 니코틴을 배출시켜 줍니다.
탄닌 성분이 설사에 도움을 줍니다.
단감이 아닌 떫은 감(곶감, 홍시, 등)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많은 양의 탄닌이 지방질과 작용하여 변을 굳게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는 감과 게의 궁합이 좋지 않아 함께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단감의 경우 실온에서는 금방 물러버리기 때문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시의 경우에는 터지는 것에 주의하여 통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꼭지 부분을 깨끗이 제거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냉동실에 보관하여 얼려두고 하나씩 꺼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곶감의 보관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장기 보관 시에는 냉동보관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감의 효능과 위험성, 좋은 감을 고르는 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전 군인 시절에 감 과수원으로 대민지원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낮에 먹은 미지근한 감보다 새벽 추위에 이슬 맺힌 얼음처럼 차가운 감이 100배는 맛이 좋았습니다.
따뜻한 하늘 아래 차가운 감 한 개. 여러분도 맛있게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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