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다이어트에 섭취하는 음식으로 고구마를 선택하시는데요.
사실 고구마는 다이어트 효과 이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에서는 이 고구마를 우주식량자원으로 지정하기도 하였는데요.
오늘은 고구마의 다양한 효능과 좋은 고구마 고르는 법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고구마의 원산지는 중, 남아메리카와 페루라고 추정됩니다. 콜럼버스에 의해 발견되어 전파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영조 때 조엄이라는 분이 조선통신사로 일본을 다녀오는 길에 고구마 종자를 가져와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허기에 시달리던 백성의 배를 채울 수 있는 대표적인 구황작물이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가지 효능과 맛으로 다이어트나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게 되었습니다.
고구마는 100g당 120~ 150kcal의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 탄수화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섭취 시 복합당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화 과정에서 흡수와 분해의 시간이 길어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고구마 속의 섬유질은 흡착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 장 속의 지방, 각종 노폐물 등을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에 상처가 생기면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성분은 우리 몸속 장을 청소하는 효과가 있어 대장암을 예방합니다.
셀룰로오스와 리그닌 형태의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을 원활히 해주고 장속 가스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구리, 아연, 과산화수소 불균등화 효소와 카탈라아제는 산화를 방지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세포의 노화를 막아 신체의 노화를 예방합니다.
블루베리보다 3배 이상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입니다. 또한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 C, 비타민 E도 마찬가지로 항산화 활성에 도움을 줍니다.
고구마 추출물이 단백질 호르몬, 아디포넥틴의 혈중 수치를 높이고 신체 대사를 조절하며, 인슐린의 수치를 낮춘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다만 고구마의 당 함량은 높은 편이라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혈중 당 농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고구마 추출물에는 항염증 성분이 있어 뇌 조직과 신체 전반의 신경 조직에서의 염증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고구마 색소에 있는 안토시아니딘과 폴라보노이드 성분은 위암, 대장암, 폐암 및 여러 암의 세포 성장을 억제합니다.
보라색의 고구마에 있는 폴리페놀은 시아니딘과 페오니딘을 포함하고 있어 항암 기능뿐만 아니라 중금속의 배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줄기와 껍질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구마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흡수를 촉진시켜 눈 망막을 건강하게 하고 시력을 보호하며 각종 안질환을 예방합니다.
고구마에 있는 식이섬유는 항 콜레스테롤 작용을 높여 혈관의 콜레스테롤과 각종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혈관이 건강해지면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 고구마와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무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섭취하게 되면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무에 있는 디아스타제가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여기까지 고구마의 효능과 좋은 고구마를 고르는 법(구입 요령) 및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구마의 제철은 9~10월입니다.
갓 수확한 햇고구마는 당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구입한 뒤 일주일간 따뜻한 곳에 보관하여 숙성시켜 드시면 한층 맛이 좋아진답니다.(썩은 부위는 싹이 틔기 때문에 숙성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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