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 사용 후기

무더운 날씨 속에 하루에도 몇 번씩 차가운 물에 세수를 하게 되는데요.

세수를 할 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떤 클렌징 폼을 사용하느냐입니다.

거품이 적게 생기거나 잘 씻기지 않는다면, 세수를 하고 나서도 개운하지 못하게 되더군요.

 

오늘은 지인이 선물해준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을 사용해본 후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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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

센카 퍼펙트 휩

제품명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Senka Perfect Whip)
피부 타입	모든 피부용
사용 방법	젖은 손바닥에 적당량(약 2cm)를 덜어 물과 함께 풍성한 거품을 내어 세안하고, 그 후 충분히 헹궈냅니다.
가격	코스트코(120g × 3 개 + 40g × 1개) 17490원, 온라인 4500~ 5000원(120g)
특징	퍼펙트 휩(입자가 작은 거품), 저자극 테스트 완료, 실크 에센스와 더블 히알루론산 함유로 뛰어난 보습 효과
사용 시 주의 사항	1. 사용 중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자극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 2. 적용 부위가 직사광선에 의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3. 상처가 있는 부위, 습진 및 피부염 등의 이상이 있는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 것 4. 사용 후에는 반드시 마게를 닫아줄 것 5. 유,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할 것 6. 고온 내지 저온의 장소 및 직사광선이 닿는 곳에는 보관하지 말 것 7. 눈에 들어간 경우 즉시 물 또는 미온수로 씻어낼 것
최적 사용 기한	제조일로부터 30개월, 개봉 후 18개월
원산지	made in japan

히알루론산
인공 눈물, 상처 치유, 안과 수술 보조제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로 무게의 300~ 1000배의 해당하는 수분을 함유할 수 있어 보습 효과가 뛰어납니다.

새롭게 바뀐 포장

이 제품을 선물 받고는 일본 제품이라 시국도 그렇고 찜찜하기도 하고 해서 쓰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참으로 간사하다고, 기존 클렌징 폼을 모두 사용했을 때 한번 써보자는 마음이 들더군요.

사용해본 결과 쓸만했습니다. 아니, 괜찮기는 하더군요.

 

원래 사용하던 제품은 적은 양을 사용하면 거품이 거의 없다가 좀 많이 사용하면 거품이 확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적은 양을 사용해도 거품이 충분하게 생겼습니다. 저처럼 얼굴이 큰 사람에게는 만족할만한 포인트였습니다.

 

씻어낼 때는 다른 제품과의 차이를 모르겠는데, 씻고 난 다음 시간이 30분 정도 흐르면 코의 기름기가 이전 제품 사용에 비해 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은 플로럴 향이라고 하는데 은은한 허브나 꽃 향기가 약하게 풍깁니다. 

 

센카 퍼펙트 휩 사용

보통의 클렌징 폼은 짜 보면 약간은 단단한 고체의 느낌인데 비해, 센카 퍼펙트 휩 제품은 물에 푼 것 같은 질감과 끈적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묽으면서도 쫀쫀한 플레인 요거트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점이 되는 부분이, 다른 제품은 탈탈 털어서 거의 끝까지 사용이 가능한데, 퍼펙트 휩은 끈적임이 있다 보니 끝까지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쓸 만큼 다 썼다고 생각하고 위의 사진처럼 튜브를 잘라보니 안에 생각보다 많은 폼이 남아 있었습니다. 약 5번 사용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또한 가지 단점으로는 보통 사진처럼 세워서 보관을 하는데, 묽은 질감으로 인해 초반 사용 시 많은 양이 넘쳐흘러 나오게 됩니다.

단단한 촉감이었다면 다시 집어넣기라도 하겠는데 손에서 금방 퍼져버려서 그냥 쓰게 됩니다. 

 

이런저런 사용하면서 약간의 단점은 있지만 제품 자체의 클렌징 기능은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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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누가 일본 제품 사용한다고 뭐라 한다면 한 번 써보게 하십시오. 제품 자체는 만족하며 사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 제품이 아니었다면 더욱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대체할만한 기능의 다른 상품이 없다면 재구매를 생각할 것입니다.

<혹시 비슷한 한국 제품을 알고 계신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 센카 퍼펙트 휩 클렌징 폼 사용기였습니다.